맛집 탐방

[맛집] 강남구청역 맛집 '정가네 손칼국수'

▶ 인생은 즐거워 ◀ 2024. 11. 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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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본식 사진 셀렉하러 가기 위해 우리 부부는 강남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예약시간이 점심시간과 맞무려서 셀렉 전 점심을 간단히 먹기로 하고 주변 맛집을 찾아보았어요.

면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변에 칼국수 맛집이 있어서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업체명 : 정가네 손칼국수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29길 11  (강남구청역 2번출구 도보 2분)

  영업시간 : 월~금 10:30~22:00 (라스트오더 21:30) / 토~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 : 없음 (근교 공사현장 앞에 주차했어요.)

평일 점심이나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대기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조금 이른 주말 점심 시간대여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은 다른 블로그에서 본 사진과 달라서 많이 당황했었는데 요근래 새로 리뉴얼된 듯해요. 

리뉴얼되면서 가격도 좀 많이 오른것 같아요. 올해 초랑 지금이랑 금액이 1,000원 정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나 봐요. 그래도 음식이 맛있다면 괞찮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대부분 2명 이상인 경우 칼국수와 수제비, 왕만두를, 혼자인 분들은 칼제비를 먹는 듯했어요.

우리는 시그니쳐 메뉴인 칼국수 칼제비!! (칼국수와 수제비를 시킬걸.. 먹으면서 후회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김치가 먼저 주세요. 양념이 많아 간이 세 보이지만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겉절이를 좋아해서 오늘 바로 해서 주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별도로 고추 다진 양념이 준비되어 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신 분들은 고추 다진 양념은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미리 준비해 놓은 면을 데치고 면에 육수의 맛을 베개 할 수 있게 육수에 몇 번 넣었다 뺏다 한 후 그릇에 국물과 함께 내어주시는 거 같았어요. 

겉으로 보기엔 잘 모르겠는데 그릇이 깊어 실제로는 양이 엄청 많았어요.

면은 다른 곳과 비슷한 굵기였고, 수제비 굉장히 얇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밀가루 반죽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을 좋아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수제비의 씹는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좀 아쉬울 듯해요.

국물은 고기육수에 고기 고명을 올려 주는데,  내가 생각했던 칼국수의 맛은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고기육수보다는 멸치육수나 해물육수를 많이 먹어 봐서 있는 약간 낯설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기본 고기육수의 구수한 맛인 거 같아요.

저는 기본으로 한입, 겉절이 와 함께 한입, 고추 다진 양념을 섞어서 한입 먹어보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에 겉절이와 함께 먹는 맛이 가장 맛있었어요. 고추다진양념은 좀 호불호가 갈릴듯 해요.

 

저는 맛이 약간 낯설긴 했지만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했어요. 고기육수도 해물과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저같이 얇은 면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제비가 얇아서인지 더 맛있었어요^^(국물베이스는 같아요. 면의 크거나 굵기만 다르답니다,)

강남구청역 근교 맛집을 찾는다면 간단히 먹는 음식으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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