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안산 대부도 칼국수 맛집 '백합칼국수 삐죽이', 백합칼국수, 해물파전, 낙지만두 맛집

▶ 인생은 즐거워 ◀ 2025. 6. 26. 20:58
대부도 칼국수 맛집  '백합칼국수 삐죽이'

▶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337  "백합칼국수 삐죽이대부본점"  

▶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08:00 ~ 21:00 (라스트오더 20:20) / 토요일 ~ 일요일 08:00 ~ 22:00 (라스트오더 21:20)

▶ 주차 : 건물 앞 전용주차장 이용

날씨도 우중충하고.. 기분도 우울하기도 하고.. 이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예전 사수님께서 같이 드라이브 겸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가까운 대부도로 출발!!

우선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어요. 언니가 맛있다고 추천한 삐죽이백합칼국수 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대부도 지나다닐 때 자주 보긴 했었는데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이곳은 본관과 신관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저희는 신관으로 들어갔어요. 

신관은 1층과 2층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생각보다 깔끔한 했어요. 10시 30분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벌써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자리를 안내받아 2층으로 올라갔어요. 단체손님 예약이 있어서 그 자리를 피해서 저희는 자리에 앉았어요.

메뉴는 백합과 낙지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백합칼국수 1, 해물파전 1, 낙지만두 1을 주문했어요. 칼국수가 다행히 1인도 주문을 가능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가 나와요. 백합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초고추장도 미리 주세요. 김치는 감칠맛 나면서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김치가 맛있어서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언니도 너무 맛있어서 예전에 김치를 별도로 구매해서 가져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맛있었어요. 

칼국수는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요. 직원분께서 국물이 팔팔 끓으면 백합을 먼저 먹고 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으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빨리 먹고 싶어 열심히 보글보글 끓였어요.^^ 불의 화력이 좋아서 금방 보글보글 끓여졌어요.

직원분이 안내해 준 대로 끓기 시작하고 백합을 먼저 건저 먹었어요. 백합의 살이 통통하죠?? 씹는 맛도 쫀득쫀득 맛있었어요.^^ 1인분이라서 인지 백합이 많지 않아 저희는 백합을 추가해서 더 먹었어요. 칼국수에 낙지를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으니 낙지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셔서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백합을 모두 건저 먹고 면을 넣고 끓였어요. 먹음직 스런 칼국수 완성!! 백합이 머금고 있는 짠맛으로 너무 오래 끓이면 안 된다고 해서 면이 익을 정도로 끓이고 불은 껐어요. 저희는 1인분의 국물에 백합추가를 했었기어 국물을 조금 덜어내고 물을 넣어 간을 맞추어 먹었어요. 그랬더니 먹기 딱 좋은 간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먼저 국물 맛은 조개국물의 시원함을 입에 넣는 순간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칼국수는 면은 배추김치와 함께 한입!! 이곳은 직접 칼국수를 만드는 것 같았어요. 다른 데와 면의 쫄깃함이 달랐어요. 쫀득쪽득 기분 좋게 후루룩 먹었어요. 면을 좋아하는 저는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같이 주문한 해물파전이에요. 이곳의 해물파전은 다른 곳과 다르게 오징어가 아닌 낙지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곳보다 약간의 가격대가 있었던 거더라고요^^   겉이 조금 타 보이지만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딱 제가 좋아라 하는 맛이었어요.

해물파전은 먹기 좋게 잘라서 나와요. 저희가 별도로 잘라먹거나 쪼개먹지 않아도 되어 편하고 좋았어요.

낙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마다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해물파전은 간장에 찍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수제낙지만두예요. 보고 나서 생각보다 작아서 살짝 실망했어요. 가격대비 작은 느낌이랄까?? 수제만두라서 인지 만두피는 보는 것만으로도 쫄깃해 보였어요. 

만두소는 낙지가 보이 시죠?? 낙지와 당면 파등이 고루 들어가 있어요. 한입 베어 먹어 보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김치만두나 고기만두와 또 다른 느낌의 맛이었어요. 만두피도 쫄깃하고 만두소도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 실망감은 입에 넣자마자 쏙 들어갔네요^^ 그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여성 둘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아 남은 파전과 만두는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먹다 남은 칼국수는 포장을 할 수 없으니 칼국수부터 먹느라 해물파전과 만두가 조금씩 남았어요. 

대부도 들어가는 길에 몇 번보다 이번에 언니의 추천으로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구봉도에 들러서 바닷길 한번 걷고 차와 디저트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맛있는 음식과 바다를 보니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 나아졌어요^^ 

다음에 백합칼국수 삐죽이는 신랑 하고도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또 갈 것 같아요^^ 대부도 칼국수 드실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