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동 국밥 맛집 '신포동진순대국', 순대국, 해장국 맛집

인천 만수동 순대국 맛집  '신포동진순대국'

▶ 위치 : 인천 남동구 하촌로 67    "신포동진순대국"  

▶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09: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재료소진 시 영업종료)

▶ 주차 : 매장앞 골목 공영주차장 이용 (유료)

병원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인천 만수동에 들러 순대국을 먹기로 했어요. 신랑이 예전에 인천에서 살때 자주 갔던 곳이라고 해요. 예전에 왔을 때에는 저녁 7시 넘어서 왔었는데 대기표 받고 기다리는데 저희가 들어가자마자 재료소진으로 마감하더라고요. 8시쯤 들어갔는데.. 항시 웨이팅이 길다고 하더라고요. 이날은 다행히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도착해서 인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매장 안은 들어서자마자 양갈래로 나뉘어 있었어요. 딱 국밥집 같은 느낌!! 마지막자리에 저희가 앉았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 할뻔했어요. 저희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웨이팅이 시작되었어요. 

저희는 사골순대국 2인을 주문했어요. 곱창전골과 곱창볶음도 꼭 먹어보고 싶은데.. 올 때마다 순대국만 먹네요.. 기타 사항에는 메뉴주문 시 필요한 내역들이 기재되어 있어요. 저희는 식사류만 먹어서 해당사항이 없네요^^;;

주문을 하고나면 바로 기본 반찬이 나와요. 석박지와 겉절이, 양파, 고추 국밥과 잘 어울리는 찬들이에요. 석박지도 너무 맛있고, 겉절이도 너무 맛있어요. 반찬이 모자라면 셀프바를 이용하여 먹을 만큼 리필해서 먹으면 돼요.

 셀프바에는 파 다진청양고추, 마늘 등이 더 있어요. 개인적으로 매콤한 국물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다진청양고추와 마늘을 더 가져왔어요. 

뚝배기에 보글보글 순대국이 나왔어요. 보자마자 지금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휘익 휘익 저어서 건더기를 보았어요. 양이 엄청 푸짐하죠?? 우선새우젓 간만 해서 한 숟가락 먹어보았어요. 그냥 먹어도 담백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다진청양고추와 양념다진 양념을 넣어서 매콤하게 먹었어요^^

순대는 너무 뜨거우니까 식혀서 먹기 위해 빼놓았어요^^ 알이 크죠??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순대국에 밥을 말아서 파와 고기만도 먹고 겉절이도 올려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치랑 같이 먹어도 조합이 너무 좋아요. 이외에도 청양고추와 양파하고도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국밥에 들어있는 고기는 양파에 김치와 마늘, 쌈짱을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쌈이 없어서 속상했는데.. 양파에 쌓아먹어도 조합이 너무너무 좋아요. 요건 제 꿀팁예요! 꼭 한번 이렇게 드셔보세요^^

국밥 먹기 전에 빼놓은 순대도 마늘과 쌈장을 곁들여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신랑 꺼까지 제가 뺏어서 다 먹어 버렸네요^^;; 이렇게 한 그릇 뚝딱!!

계산대 옆쪽에는 대기가 길어질 때나 식사를 다 한 후에 마실 수 있도록 커피를 자판기를 해놓았어요.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웨이팅 손님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 신포동진순대국집은 맛집으로 소문나서 항시 대기를 한다고 하네요.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종료를 하니 참조 후 방문 해주세요.

다음에 순대국이 생각날 때 또 와서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