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맛집] 시흥 배곧 '서울대 호떡 방앗간' / 호떡기다리다 울었다면서요!!

▶ 인생은 즐거워 ◀ 2024. 11. 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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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호떡 방앗간' (호떡기다리다가 울었다면서요)

▶ 위치 : 배곧 호반써밋플레이스 C1상가 1층 (배곧 자담치킨집 옆)

  영업시간 : 화~일 오후 14:00 ~ 재로 소진 시까지 

가격 : 1개 2,000원

서울대호떡방앗간은 오픈 때부터 항상 줄이 길게 있어요. 이날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인지 다른 날보다 줄이 좀 짧아서 뛰어가서 줄을 섰어요. 그래도 20분은 정도는 대기했어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방문 때에는 한 시간 정도 대기 후 먹었던거 같아요.

처음에 왔을때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키오시가 없었는데 최근 키오스 설치가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저녁시간대여서 인지 키오스는 꺼져 있었어요. 대기하면서 봤는데 낮에는 켜져 있었던거 같아요. 호떡 굽는 곳 앞에 번호표 넣는 곳이 있더라고요. 키오스는 단지 계산만 할 수 있는 것일 뿐 대기표는 아닙니다. 키오스 결재 후에도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키오스 주문 후 조금이라도 빨리 먹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해요.^^

 

매장 앞에는 잠시 쉴 수 있는 의자와 핸드폰충전소, 거울 등이 있어요. 약간의 인테리어를 해놓은 듯 해요^^

대기하면서 매장 앞에 사장님께서 맛있게 먹는 방법 효과, 계산 및 포장 방법 등 문구들을 써서 적어 놓으셨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 골든타임 조리 완료 후 20초 전 후

  호떡 속 재료 : 호박, 대추

  계산 및 포장은 셀프!! 

매장 앞 입성 전에는 셀프 포장을 위한 봉지가, 입성 후에는 셀프로 포장할 수 있는 포장지를 배치해놓으셨어요.

20분 만에 매장 안 입성한 우리!!

엄청 먹음직스럽죠?? 군침이 꿀꺽!! 바로바로 앞에서 튀겨 주십니다!!! 

호떡이 구워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서울대입구쪽에 있는 걸로 아는데 체인점 내신 거냐고 물어보았는데, 사업장을 이전하신 배곧으로 이전하신 거라고 해요. 2시에 오픈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저녁 늦게까지 하신다고 하셨어요.

우리는 저녁을 먹은 후여서 하나씩만 먹기로 했어요. 다들 기본으로 5개씩 포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대기가 기니까 아무래도 많이 사다가 나중에 먹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부도 지난번에 오래 기다리다 보니 5개를 사고 남은 건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먹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호떡은 구워서 바로 먹는 걸 추천해요!!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먹어도 맛있었지만 바로 구워서 입속에 들어가는가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만큼만 구입해서 먹는 걸로 했어요.

낱개구매 시에는 사장님께서 별도로 종이컵에 담아 주세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2개는 컵에 나머지 포장은 별도로 해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별도로 해주세요.

맛은 역시 굿!! 다른 호떡집보다 바삭바삭하고 좀 덜 달면서 씹히는 식감도 너무너무 좋아요!!

 

'서울대 호떡 방앗간'

호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쯤 가서 드셔보세요!!!! 속에 고물이 다른 호떡집이랑 달라서 별미이고, 호떡 반죽은 다른 데보다 튀김정도가 달라요. 다른 데는 쫄깃한 맛이 강한데 서울대호떡방앗간은 바삭함이 더해요. 

줄이 너무너무 길어 대기시간이 좀 길지만 산책 겸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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