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시흥 물왕저수지 맛집 '봉순게장'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맛집

▶ 인생은 즐거워 ◀ 2025. 2. 3. 15:08
시흥 물왕저수지 게장맛집  '봉순게장'

▶ 위치 : 경기도 시흥시 물왕수변로 22   "봉순게장 물왕리점"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30 ~ 20:30 (요일정기휴무)

▶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요즘 게장에 푹빠진 우리 부부!! 물왕저수지에 맛있는 게장집이 있다 해서 주말에 쇼핑 후 게장집으로 고고!!

처음에 매장에 들어섰을때 딱 한자리뿐이 없어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자리가 넉넉할 때에는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안내해 주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마지막자리 한자리뿐이 없어서 4인석에 앉았어요.

메뉴는 봉순정식 단일품이였어요. 인원수대로 정식을 주문하면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봉순정식 2인을 주문했어요. 추가메뉴는 별도로 하지 않았어요. 주류도 판매하고 있는데 1인 1병으로 제한을 두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게장은 술집이라기보다는 식사메뉴로 회전율을 생각한 듯해요.

봉순게장은 별도로 포장판매도 하고 있어요.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등을 매장에서 못 드시면 포장주문을 해도 될 것 같아요. 이곳저곳에 간장게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표기되어 있었어요.

두둥!! 메뉴를 주문하면 1분 정도 지나면 바로 한상이 차려집니다!! 기본찬으로 김, 날치알, 숙주나물, 김치, 상추 저림, 미역국이 나와요!!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우선 김 위에 흰쌀밥과 간장게장 양념을 살짝 붓고 날치알만 쌓아서 한입에 쏙 넣어 먹었어요. 달달하면서 날치알이 터치는 맛이 꿀맛이었어요^^ 게살을 묘 위에 얹면 더 꿀맛일 것 같았어요.

그리고 난 후에 간장게장부터 맛을 보았어요. 딱 봐도 속이 꽉 차있는 느낌이죠?? 색감도 좋고 밥에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흰쌀밥 위에 양파를 언고 간장게장의 속에 살을 빼서 한입!! 달면서 짭조름하면서 맛이 일품이었어요.

그리고 김 위에 흰쌀밥을 얹고 게장양념을 조금 가미한 후 게살을 얹고 날치알까지 돌돌 쌓아 한입!! 김의 담백함과 게장의 짭조름한 맛이 조화가 잘 되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봉순게장 추천을 왜 해주는지 알겠더라고요. 

간장게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게딱지에 밥비비기!!! 요건 빼놓을 수 없죠???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제가 맛을 느낀다고 양념 많이 넣고 밥을 조금 넣었더니 조금 짜가지구 마지막에 다시 밥을 조금 더 넣어서 먹었어요.^^ 이건 진짜 먹어야 해요^^

간장게장이 왜 밥도둑이라는지 알겠어요. 신랑은 간장게장에 밥 두 그릇을 후다닥 해치웠네요.^^

다음은 간장양념에 같이 나오는 새우장도 먹어보았어요. 신랑이 예쁘게 껍질을 까주었어요^^ 새우장도 흰쌀밥 위에 얹어서 맛을 보았어요. 부드러우면서 양념이 잘 배어져 있어 씹을 때마다 새우의 단맛과 양념의 맛이 너무 조화로웠어요. 저는 새우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제 간장의 맛을 보았으니.. 양념게장의 맛을 봐야겠죠??

양념게장도 양념에 도포돼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게살이 꽉 차 있었어요. 

양념게장도 간장게장과 같이 흰쌀밥 위에 게살을 얹어서 한입!! 그리고 김 위에 흰쌀밥과 게살 그리고 날치알을 얹어서 한입!!! 짜지도 않고 많이 맵지도 않고 딱이었어요. 

신랑은 너무 맛있다며 밥을 두 그릇 반이나 먹었어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게 한 끼식사를 했네요.

전 개인적으로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게장이 살짝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간장게장은 조금만 덜 달았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맛있게 간장게장을 순식간에 다 먹어 놓고는...^^;;) 둘 중 고르라고 한다면 말한 거예요!!

다음에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시흥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의 맛을 모두 맛보고 기분 좋게 한 끼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 봉순게장 적극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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