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충남 예산시장 맛집, 먹거리, 주차장

▶ 인생은 즐거워 ◀ 2025. 3. 28. 16:19
충남 예산시장 먹거리  '예산시장'

▶ 위치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시장길 2   "예산상설시장"  

▶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1:00 ~ 21:00 

▶ 주차 :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이용 

지난 주말 집에서 뒹굴다가 급 예산시장을 가기로 결정!! 대충 씻고 부랴부랴 충남 예산으로 출발!!

작년에 방문 했을때에는 장터광장이 공사 중이어서 주차장 옆쪽에 임시장터로 방문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모두 정비되어 있더라고요. 예전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예전에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었는데 주차장도 정비되어 무료 주차가 가능했어요. 근데 주차라인이 좀 특이하게 되어 있고 주차 시에 큰 차들은 주차하기 조금은 불편할 것 같았어요. 옛풍시장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먹을 것들을 찾아 돌아다녔어요^^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고덕불고기집이에요. 예산시장에 오면 꼭 먹어 본다는 고덕불고기. 석쇠불고기를 양도 푸짐한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지난번에 와서 먹어보아서 이번에는 먹지 않았어요. 맛은 있었지만 다른 먹거리를 위해 비워두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아리랑고개 닭꼬치집!!! 지난번에 왔을 때 너무너무 맛있어서 제일 먼저 들렀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크고 맛있어요.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길지 않았어요. 바로 주문!!

닭꼬치 단 메뉴이고 소스가 올라가는 게 달라요. 저희는 기본인 후라이드 1, 맵닭 1을 주문했어요. 포장과, 매장에서 먹는 2가지 중 택해서 주문을 했어요. 저희는 먹고 가는 걸로!! 

주문 후 바로 받아서 장터광장으로 와서 먹었어요. 소스 없는 닭꼬치는 바삭하고 담백하면서 맛있었어요. 기본에 충실한 맛!! 맵닭은 처음에는 몰랐는데 끝맛이 맵더라고요. 근데 계속 먹게 되는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순식간에 먹고 우리는 예산시장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다음에 들른 곳은 선봉국수!! 지난번에 들렀을 때 휴일이라고 해서 먹어보지 못했어서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메뉴는 멸치국수, 파기름 비빔국수, 비빔국수 총 3가지였어요. 아쉽게도 비빔국수는 소진되어 먹어 볼 수 없었어요. 가격은 3,500원~4,000원대로 굉장히 저렴하죠?? 주문은 매장 앞 키오스를 통해 하고 메뉴가 준비되면 주문번호를 불러주면 가져가는 방식이었어요. 저희는 오늘 많은 먹거리를 먹어보아야 해서 파기름 비빔국수 1을 주문했어요.

맛을 보기 위해 매장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먹기 시작했어요. 국수가 저렴하긴 한데.. 양이 그렇게 푸짐하지는 않았어요. 간장국수에 파기름을 조금 두른 맛이었어요. 조기 옆에 있는 단무지가 신의 한수. 새콤하면서 맛있더라고요. 같이 먹으니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 주었어요. 기대감이 너무 컸어서.. 실망도 약간?? 있었던 맛이였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예산시장을 구경하러 고고!!

예산시장에서 광시카스테라도 유명하다고 해요. 이날 저희가 간 곳 중에서 대기 줄이 가장 길었어요.

메뉴는 사과카스테라와 오리지널카스테라 2가지로 구성품에 따라 나누어 져있었어요. 저희는 두 가지 맛을 다 보기 위해 광시세트 1을 주문했어요.

요건 예쁘게 포장해서 잘 보관해두었어요!! 먹거리가 많이 있으니 잠시 보관 중!! 

그리고 신양튀김집으로 고고!! 메뉴는 고기튀김, 레몬크림마요 2가지였어요. 레몬크림마요는 나온 지 얼마 안 되었나 봐요.

메뉴판에는 고기튀김만 적혀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죠?? 저희는 고기튀김 3개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대기하는데 TV에서 보던 분이 계시더라고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나왔던 분이었어요. 결승만 봤었는데 거기에 나오셨던 분이 고기튀김을 튀기고 계셔서 깜짝 놀랐어요^^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서 뜨거울 때 먹으면 굉장히 맛있을 거 같아요. 저희는 튀김을 사고 난 후 여러 가지를 장터과장에서 먹어서 식고 나서 먹었었어요. 사고 나서 바로 먹을걸 살짝 후회했어요. 그래도 따뜻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곳은 지나치다가 감자전이 먹고 싶어 메뉴에 있는지 들어갔는데.. 녹두빈대떡, 김치전 2가지 메뉴가 있더라고요. 저렴하고 맛있어서 해님빈대떡도 유명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둘 다 먹고픈 전이 아니라 패스!! 

마지막 장터광장 들어서기 전 꽈배기집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도넛은 좋아하지 않아 꽈배기만 주문했어요. 1 set에 3개를 주문할 수 있었어요. 

주문 후 포장해서 장터광장으로 고고!!! 

사람들도 많고 참 넓쥬??^^ 옆에 백종원 님도 보이네요^^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오면 자리가 모자라서 웨이팅 줄이 있다고 하네요. 일요일 오후에 방문해서 인지 웨이팅 줄은 없었어요. 바로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먹으면 댔어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고기를 먹기로 했어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 없이 먹거리를 마구 먹어대는 바람에 고기를 안 먹었는데.. 이번에는 고기를 먹기 위해 먹거리를 조금 줄여서 먹었거든요^^

우선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도구들이 필요하겠죠?? 불판을 빌려주는 집이 2군데가 있는데 고깃집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빌렸어요. 상차림비가 1인 5,000원 이었어요. 불판, 부르스타, 집게, 김치, 상추, 파 저림, 쌈장, 마늘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종 음료와 주류를 구입할 수 있었어요. 

불판을 구입 후 바로 옆쪽에서 고기를 구입 할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입하고 있었어요. 

삼겹살이 200g에 5,900원 이었어요. 먹거리를 많이 먹은 우리는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삼겹살 1, 돼지토시살 1을 주문했어요. 대식가인 우리들에게는 아쉬운 양이지만 이전에 이미 이것저것을 먹어서 소식을 했습니다^^

각종 야채와 고기예요. 고기도 생각보다 굉장히 신선하고 먹음직스럽죠?? 요렇게 모두 구입해서 21,800원이에요. 고기는 저렴하지만 불판과 상차림 비용을 포함하면 일반 고기집하고 비슷한 가격이 예요.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놀러 와서 분위기와 맛있는 먹거리를 경험해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고기와 각종 야채(호박, 버섯)를 모두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쌈에 올려 고기와 파절이, 마늘, 쌈장을 올려 한입에 쏙!! 야외에서 먹는 고기맛이 꿀맛이었어요.

우리 집 댕댕이와 함께한 여행이라 더 맛있고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아요^^ 댕댕이는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해 주고, 저희는 맛있는 거 먹어서 좋으고, 같이 여행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맛있게 다 먹고 기분 좋게 장터광장을 나서서 집으로 고고씽!!! 

맛있는 먹거리와 저녁을 맛있게 먹고 한주의 마감을 잘한 것 같아요^^ 

집에 돌아와서 광시카스테라를 먹었어요. 사과카스테라도 너무 맛있고 일반카스테라도 버터크림에 발라 먹었더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카스테라에 버터크림이 잘 어울리는건 처음 알았네요^^ 

주말 가족여행으로 즐겁고 맛있는 먹거리 여행 예산시장에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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