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강릉중앙시장 맛집, 먹거리, 주차장

▶ 인생은 즐거워 ◀ 2024. 12. 26. 16:14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강릉중앙시장'

▶ 위치 :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강릉중앙시장"  

▶ 영업시간 : 월~일 09:00 ~ 21:00 (업체마다 상이, 업체별 확인요망)

▶ 주차 :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유료)

 

강릉에 갔다 오랬만에 강릉중앙시장을 들렀어요. 오늘은 먹거리 탐방!!! 

우리는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강릉중앙시장으로 직행해서 11시 조금 안 돼 도착해서 웨이팅이 길지 않게 강릉중앙시장의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1번 출구로 들어가자마자 성남칼국수집이 있었는데,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으면 다른 먹거리를 못 먹을 것 같아서 그냥 가게만 보고 들어갔어요. 성남칼국수는 칼국수가 3,0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다음에 와서 먹는 걸로!!

제일 먼저 어묵고로케을 들렀어요. 허영만의 백반기행, 생방송투데이 등 TV에도 나왔었다 해요. 이날 제일 오랫동안 기다렸던 먹거리였던 거 같아요. 우리는 치즈어묵고로케, 땡초고로케, 김치고로케를 먹기로 했어요.

줄을 기다리면서 매장안과 밖은 분주히 고로케를 만들고 튀기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순식간에 만들어진게 동나더라고요.

갓 튀겨 나온 고로케예요!! 너무 먹음직스럽죠?? 튀김 냄새도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기다림 끝에 내손에 들어온 고로케!! 냄새가 코끗을 찔렀어요. 저희는 포장으로 달라고 해서 쇼핑백에 담아주었어요. 바로 먹는 분들은 잘라서 금방 먹을 수 있게 해 주시더라고요. 이 중에서 먼저 땡초고로케를 먹어 보았어요!!

역시 뜨거울 때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왜 줄 서서 먹는지 알 것 같은??  김치고로케하고 치즈고로케 숙소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었는데.. 시장에서 먹을 때 보단 맛이 덜하긴 했는데 맛있었어요.

고로케을 먹으면서 두 번째로 갈 곳을 눈을 굴려가면서 찾았어요!! 시나마닭꼬치&염통집으로 고고!!

원래는 웨이팅이 굉장히 길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는 바로 주문 후 먹을 수 있었어요.

주문 후 바로 숯불에 구워주세요. 여기서는 닭꼬치 1, 염통 1 모두 주문했어요. 저희 부부는 집에서도 밀키트사서 에어프라이기에 자주 해먹기도 해서 무척 기대했답니다.

기다리면서 매장 앞에 유의사항을 좀 읽어 봤어요. 봉투하고 젓가락이 있는데 봉투를 사람들이 집어가나 봐요. 옆쪽에 휴지가 별도로 달려 있었어요. 닭꼬치는 데리/중간/매운맛 3가지가 있었어요. 저희는 매운맛으로 결정!!

먼저 염통꼬치가 나왔어요. 염통꼬치는 5,000원에 2개예요. 사장님이 꼬치를 주시면서 꼬챙이가 뜨거우니 옆쪽에 있는 휴지를 준비하라고 먼저 말씀해 주시고 받으면 바로 돌돌 말아 입속으로 쏙!!

염통꼬치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엄청 쫄깃하고 맛있게 구워졌어요!! 완전 만족!! 동네에 이런 꼬치집 있음 매일 갈 것 같아요.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 싶네요..^^;;

염통꼬치를 내주시고 바로 닭꼬치가 나왔어요. 닭꼬치는 종이컵에 부추와 마요네즈 양념을 같이 주세요. 닭꼬치와 양념 부추의 조합이 꿀맛이었어요. 양이 꽤 많더라고요. 저는 닭꼬치도 맛있었지만 염통꼬치가 좀 더 맛있었어요!!

세 번째로 김치말이 삼겹살!! 여기도 줄이 엄청 기다는데 우리는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것 같았어요. 우리는 아직 먹을 것이 많으니 맛만 보는 걸로!! 김치말이삼겹살 1개만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맛있게 구워진 김치말이삼겹살을 잘라서 줘요.

데리야끼소스를 위에 뿌려주고 옆에 케첩이랑 마요네즈를 언저서 한 접시를 내어줍니다. 맛있어 보이죠??

김치말이삼겹살 안에는 김치, 치즈, 양파, 당근. 깻잎이 들어 있었어요. 김치와 삼겹살의 조합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고 뒤를 돌아봤는데.. 반대편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더라고요. 저희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문하고 바로 앞에서 먹었는데..^^;;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요기는 그냥 지나치다가 본 어묵집!! 매장 안에서는 별도로 먹는 곳은 없고 밖에 어묵을 먹을 수 있게 해 놓았어요. 알어서 빼서 먹을 수 있게끔 해놓았어요. 어묵 1 꼬치당 1,000원이에요. 너무 추워서 어묵국물을 먹기 위해 어묵꼬치 한 개를 먹었어요. 역시 추울 땐 어묵이죠..^^ 맛있게 입가심하고 다시 우리 갈길로!!

시장에 가면 빼먹을 수 없는 호떡!! 제가 호떡을 좋아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어딜 가나 오리지널이 맛있기 때문에 저는 씨앗호떡을 먹기로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아이스크림호떡을 많이들 주문하더라고요. 아이스크림 호떡이 주 메뉴인 것 같았어요.

사장님께서 맛있게 호떡을 구워주십니다!!

먹기 편하게 종이컵에 넣어 주세요. 요기는 살짝 웨이팅이 있었어요. 블로그에 올라온 것 대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많이 얇고 속에 내용물도 많지 않았어요. 호떡을 좋아해서 이리저리 많이 먹어보러 다닌 저로선.. 맛집은 아니고 그냥 새로운 메뉴가 있다 정도??

마지막으로 강릉중앙시장에서 빼먹을 수 없는 베니닭강정을 사가기로 했어요.

메뉴는 순한 맛/매운맛/반반 3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저희는 반반으로 주문!! 닭강정은 숙소 가서 먹기 위해 구입!! 

개인적으로 속초 만석닭강정보다 저는 베니닭강정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강릉중앙시장 먹거리를 다 먹고 돌아서 나오는데 저희가 갔던 곳들이 모두 웨이팅이 엄청 길어졌더라고요. 가는 곳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일찍 오길 잘한 것 같았어요. 제가 먹지 못한 것들 중에도 맛있는 것들이 많아 보였는데.. 배가 너무 불러 먹지 못했어요. 다음에는 다른 것들도 좀 먹어봐야겠어요. 

강릉 여행 시 강릉중앙시장에 가 보실 분들은 점심저녁시간대보다 11시쯤 들러서 먹어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너무 오래 웨이팅 하는 것보다 좀 이르게 가서 빠르게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염통꼬치는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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