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릉중앙시장 국밥 맛집 '광덕식당' 소머리국밥/순댓국 맛집

강릉 중앙시장 국밥 맛집  '광덕식당'

▶ 위치 :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길 22-3   "광덕식당"  

▶ 영업시간 : 수~월 07: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19:30 / 화요일정기휴무)

▶ 주차 :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유료)

강릉 중앙시장에 들렀다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 광덕시장에 다녀왔어요. 강릉중앙시장 안쪽에 국밥집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큰 매장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매장에 앞에는 가마솥들이 있었어요. 국물을 우려내는 장소가 밖인 것 같았어요. 맛집의 포스가 파바박!! 기대감 업!!

매장 안 입성!! 저희는 테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았어요. 매장은 그냥 동네 국밥집 느낌? 2~4명 단위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나열되어 있었어요.

메뉴는 국밥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키오스가 설치되어 있어 주문하기가 편리했어요. 광덕식당은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뒤늦게 검색해 보고 알았네요^^;;

저희는 소머리국밥 1인, 순대국밥 1인을 주문했어요. 뒤늦게 검색한 탓에.. 제가 그냥 먹고픈 걸로

주문을 하니 기본 찬들을 주셨어요. 국밥과 어울리는 겉절이와 깍두기입니다.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나면 1~2분 정도 지나니까 바로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우선 소머리국밥!! 건더기가 잘 안 보이네요^^;; 속에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간이 어느 정도 있어서 새우젓을 조금만 넣어서 먹었어요. 

순대국밥도 건더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순대도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덜어놓는데 밥뚜껑 1개도 모자라더라고요^^ 순대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순대는 뜨거우니까 별도로 덜어서 식혀 줬어요. 테이블마다 옆에 별도로 다진 양념이 있었어요. 저는 다진 양념의 매운맛으로 먹고 싶어서 별도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광덕식당은 조금 아쉬웠어요. 날이 많이 추워서 팔팔 끓는 국밥을 먹고 싶었는데 많이 뜨겁지는 않았어요. 건더기에 솥에 끓여진 국물은 넣어서 별도로 끓이지 않고 주시는 방식인 것 같더라고요. 순대는 국물에 뿔려져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게 좋은데 끓이는 방식이 아니여서인지 많이 뿔어 있지 않았어요. 

식사메뉴들의 국물베이스는 다 동일해 보였어요. 소머리국밥하고 순대국밥을 먹어보니 국물맛은 같더라고요. 그냥 간단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