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 해물칼국수 맛집 '부자해물칼국수'
▶ 위치 :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10번길 18 1층 (구 부자홍두깨칼국수) "부자해물칼국수"
▶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16:00~16:30 / 라스트오더 19:20)
▶ 주차 : 전용주차장 이용
지난 주말에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예전에 들렀던 칼국수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예전에는 평일 오후에 들러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주말 점심시간에 들렀더니 사람이 너무너무 많이 있더라고요. 아.. 망했네.. 배고픈데..^^;; 주차장이 좁은 건 아닌데 꽉 차서 주차하는 데만도 시간이 걸렸어요. 우선 제가 먼저 내려서 대기를 신청했어요.
오래간만에 들렀는데 상호명 달라 있어서 '주인이 바꼈나보네' 라고 생각했는데 들어서서 보니 상호명만 부자홍두깨칼국수에서 부자해물칼국수로 변경 되었다고 하네요^^
08월~11월에는 새우구이도 한다고 해요. 야외장이 있는데 지금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 듯해요. 저희는 30분~40분 정도 대기 하고 매장에 들어갔어요.
매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거의 가족단위로 많이 있었어요. 테이블은 4인테이블이 한 줄로 2~3개씩 붙어서 나열되어 있었어요. 우리는 들어서서 바로 앞쪽에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예전에 왔을때에는 바지락칼국수에 해물파전을 맛보았었는데 이번에는 해물칼국수 2인, 감자전 1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김치를 미니항아라에 넣어서 반찬그릇과 함께 나와요. 먹을 만큼 반찬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돼요.
그리고 같이나온 보리밥이에요. 저희는 기본으로 나온 보리밥 위에 같이 나온 열무김치를 더 올려서 비벼서 쓱싹 먹었었어요^^ 보리밥을 먹고 있는데 감자전이 나왔어요. 면이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전이 먼저 나왔네요^^
냄새도 너무 좋고 비주얼도 너무 귀엽죠??^^ 냄새가 코를 쏙찔러 바로 입으로 가져갔어요.
나오자마자 양파 저림과 함께 입으로 쏙!! 바삭하면서 쫀득한 감자전의 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파전보다는 감자전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감자전을 먹고 있으니 메인메뉴인 해물칼국수 육수와 면이 나왔어요. 가리비, 백생합, 바지락 등 각종 조개류가 들어있어요. 저희는 조개껍데기를 다 분리 후에 면을 넣기로 했어요.
조개껍질을 분리하니 한대접이 나왔어요. 이제 면을 넣어야겠죠??^^
저희 부부는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직원분께 청양고추를 요청해서 칼국수에 넣었어요. 고추양념다대기가 별도로 있는데 저희는 맑은 국물의 얼큰함으로 먹기 위해 청량고추 썰은 것을 넣었어요. 맛이 확 달라졌어요^^
그릇에 해물들과 함께 후루룩 먹기 시작했어요.
밑반찬 김치와 칼국수와의 조합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과 맛이 잘 베인 칼국수와 함께 후루룩 먹었어요. 배불리 한 대접 꿀꺽!! 이것도 지난번에 먹은 바지락카국수보다 해물칼국수가 좀 더 시원하면서 맛있었어요.
다 먹고 매장을 나서는데도 대기가 조금 남아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좀 지나니 대기가 많이 줄었더라고요. 다음에는 좀 일찍 오거나 점심시간대를 살짝 피해서 와야겠어요.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꼭 가보세요~^^ 직접 끓여 먹는 칼국수가 일품예요^^ 저도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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