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동 낙지전골 맛집 '김가네낙'
▶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 33 안산프라움시티오피스텔 "김가네낙지"
▶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0:40 ~ 22:00
▶ 주차 : 건물 내 주차장 이용
예전에 살던 곳 근교에 있던 김가네낙지 오랜만에 방문해 봤어요.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서도 먹고 부모님, 가족, 친구들이 와서도 먹었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서 방문해보았요.
매장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테이블식이였어요. (좌식은 아니에요^^) 매장 안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단체손님이나 모임장소에도 적합한 것 같아요. 저희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낙지요리전문점이라 낙지요리들로 가득해요. 개인적으로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낙지전골 2, 칼국수사리, 볶음밥 1을 먹었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반찬을 내어 주세요. 동치미가 시원하고 너무 맛있어요.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줘요.
그리고 나온 낙지전골!! 살아있는 낙지를 바로 앞에서 불판 위에 올려줘요!! 기력회복이 될 것 같죠??^^ 사람들의 잔인함이 여기서도.. 그런데 너무 먹음직 스럽다네!!
다른 낙지전문점도 많이 가봤는데 낙지볶음이나 연포탕은 있는데 철판볶음요리로 나오는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낙지가 금방 익었어요. 영롱한 자태를 하고 누워있는 낙지예요^^;;
낙지가 좀 익으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다 잘라주세요. 낙지머리는 좀 더 익혀서 먹으라고 안쪽 깊숙이 넣어주세요. 익자마자 열심히 입속으로 넣기 시작했어요. (아점이라 배가 많이 고팠어요^^;;)
미나리와 콩나물을 낙지와 함께 한입!! 쫄깃한 맛과 아삭함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낙지 말고도 조개류도 들어 있어요. 이것도 미나리와 콩나물을 올려서 한입!! 먹다 보니 칼국수사리 넣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먹는 도중 주문을 했어요.
처음에 같이 주문했어야 했는데 중간에 하다 보니 직원분이 육수를 별도로 넣어 주셨어요. 맛이 살짝 덜 베여서 아쉬웠어요.ㅠ
칼국수는 양이 꽤 많았어요. 면사리는 오래 끓여도 퍼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맛이 좀 베이도록 조금 졸여서 먹었어요. 다시 처음 먹는 사람들처럼 다시 열심히 면사리를 먹었어요. 면을 좋아하는 엄마와 저는 순식간에 또 클리어!!
마지막으로 절대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직원분께서 남은 양념과 함께 볶아주셨어요. 요기에 남은 깍둑 이를 잘라서 좀 더 볶아 주었어요. 깍두기도 볶음밥에 넣으면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둘이서 볶음밥까지 클리어!!
낙지를 좋아해서 우연히 들렀던 김가네낙지!! 맛있어서 예전에 자주 갔던 음식점이었어요.요 근래에는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메뉴 중 '간장낙지'가 있는데 김가네낙지집에서 특허 낸 음식이라고 해요. 저도 먹어봤는데 간장낙지라고 해서 짤 거라 생각했는데 달면서 맛있는!! 양념에 청양고추가 들어가는데 조합이 끝내줘요. 그리고 어느 정도 낙지를 다 먹으면 양념에 면사리를 넣어 먹는데 이것도 별미!! 진짜 맛있어요.
예전에 좀 자주 갔었어서 기본적인 메뉴는 다 먹어본 것 같아요. 낙지초무침, 낙지연포탕, 낙지탕탕이, 낙지덮밥 모두 다 맛있어요!!
안산 낙지요리전문점 김가네 낙지 정말 정말 맛있어요. 낙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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