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둘레길 명소 '송악산', 산책로,뷰 맛집!

제주도 서귀포시 둘레길 명소  '송악산'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송악산"  

▶ 영업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입구 무료주차 가능

산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송악산을 방문했어요. 점심 먹기 전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가 다행히 그쳐서 송악산 둘레길 걷는데 무리는 없었어요. 그래도 송악산 둘레길을 걷기 전 불안해하는 저만 비옷을 입고 신랑하고 엄마는 그냥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오르기 전 입구에 해녀와 돌하르방이 있는 포토존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해녀들과 한컷!! 

송악산 둘레길은 날씨가 맑을 때에는 한라산과, 형제섬, 마라도까지 모두 잘 보인다고 해요.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오고 흐려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ㅠ

한쪽은 바다, 반대쪽은 산과 갈대 등을 볼 수 있어요. 봄이나 가을에 오면 너무너무 예쁠 것 같아요. 저희는 좀 이르게 가서 아직 풀들이 많이 자라지 않았어요. 엉성한 풀색깔??

말 타는 곳도 있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풀어놓은 말 2~3마리 정도 봤어요^^ 말 타는 건 운행하지 않는 듯했어요. 날 좋은 날에는 바다를 보면서 말을 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어요.

산과 바다 사이로 둘레길을 너무 잘해 놓았죠??^^ 

송악산 둘레길은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해요. 저희는 제가 오름길을 좋아하지 않아 가볍게 한 시간 정도만 바닷바람을 쐬며 산책하고 내려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산길보다는 바닷길을 좋아합니다.)

원래 일정은 말도 타보려고 했는데.. 날이 좋지 않아 운영을 하지 않아 타보지 못했어요.ㅠ 말은 다음 기회에 타보는 걸로.

돌아서 다시 내려오는 둘레길은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반대쪽에 마을이 보이는데 어촌이 너무 예뻤어요.

송악산 둘레길을 다 내려왔을 무렵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일 날뻔했어요^^;;

제주도 가족 여행길 오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의 평온을 얻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